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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문화재청, 5년간 전국 사찰 불단 정밀조사 나서

작성일 : 2020.03.31 07:22 작성자 : 김나연 (uuje95@gmail.com)

문화재청과 재단법인 불교문화재연구소가 5년간 전국 사찰의 불단(佛壇) 정밀조사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486호 영천 은해사 백흥암 수미단, 문화재청 제공]

불단(佛壇)이란 사찰에서 불상을 봉안하고 의례에 필요한 기물을 두려고 마련한 받침대다. 불상을 봉안하고 의례에 필요한 다양한 공양기물을 차리기 위해 마련된 구조물이다.

불단은 주재료가 목재이기에 수리가 쉽지 않고 변형되기 쉬운 데다 화재, 충해, 습기 등 외부 환경에도 취약하다. 

현재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불단은 영천 은해사 백흥암 수미단(보물 제486호), 김천 직지사 대웅전 수미단(보물 제1859호) 2건이다.

문화재청은 "불단은 불상의 봉안과 예배 방식의 변화에 따라 제작 기술도 같이 발전해 왔으며 우수한 장인이 시대상을 반영해 다양한 문양을 새기고 도상을 정교하게 조각해 미술사 분야의 연구 자료로서 큰 가치를 지난다"며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불단은 부속물로 인식돼 불상·불화와 같은 불교문화재에 비해 관심이 부족한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2002~13년에 전국 3417개 사찰에서 16만3367점의 문화재를 전수조사했고,. 2014~19년에 전국 114개 사찰 2만7171개의 방대한 목판을 정밀 조사했다.

문화재청은 "복원을 위한 원형자료 구축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협력해 제3차 사업 대상으로 `불단`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올해에는 전라남·북도 지역의 16개 사찰의 불단이 대상이다. 정밀 실측과 2차원(2D) 디지털 촬영, 3차원 입체(3D) 스캐닝과 도면 작업 등을 통한 원형 디지털 기록화 작업을 하게 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추후 보존할 가치가 크다고 판단되는 불단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해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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