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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환경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정 첫 전수조사 "절반이 자살 생각"

작성일 : 2020.02.18 03:43 작성자 : 김나연 (uuje95@gmail.com)

2011년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운데 절반 정도가 노출 후유증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는 18일 '2019 가습기살균제 피해 가정 실태조사(2차)'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피해자 정신건강 문제 조사 결과 절반에 달하는 49.4%가 극단적인 생각을 한 경험이 있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11%는 실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72%가 불안과 긴장, 우울과 의욕 저하를 느꼈고, 66%가 불면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존에 가습기 질환으로 알려진 폐 질환 이외에 여러 신체 부위에 다양한 건강 피해도 나타나 성인의 경우 71%가 비염 같은 코 질환, 56.6%가 피부 질환, 47.1%가 안과 질환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청소년의 경우에도 80%가 넘는 응답자가 코질환, 폐질환을 앓고 있으며 21.4%는 주의력결핍행동장애, 7.6%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위는 피해 질환이 전체 피해가구 4953가구에 적용할 경구 약 1조8800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피해구제 확대 법이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조사는 사회적 참사 특별 조사위가 가습기 살균제 전체 피해자 6,590명 가운데 조사에 응한 873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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