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이달 예정된 육·해·공군 사관학교의 입학식에 외부인의 참석이 제한된다.
부모, 친지 등 외부 인원의 참석 없이 생도 및 내부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한다.
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각 군 사관학교 입학식은 ‘초청행사’에서 외부인 참석이 극히 제한되는 학교장 주관 ‘자체행사’로 열린다.
이로 인해 입학생들의 부모와 가족, 친지들은 입학식을 직접 볼 수 없게 됐다. 대신 각 군 사관학교는 사상 최초의 'SNS 생중계 입학식'을 국방홍보원 유튜브와 사관학교별 SNS 등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입학식은 해사가 오는 14일, 공사는 17일, 육사와 육군 3사관학교는 21일 각각 개최된다.
아울러 국방부는 각 군 주최 행사도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내달 초에 실시되는 각 군 사관학교 임관식도 외부인 참석을 제한하는 등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사태를 봐가면서 행사 계획을 수립하도록 각 군에 지침을 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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