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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 건널목 '옐로카펫' 설치... 사람과 안전 중심으로 강화

작성일 : 2019.12.26 02:09 작성자 : 정수석 (uuje95@gmail.com)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기다리는 공간을 노랗게 표시한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사진=‘도시지역도로 설계지침’,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사람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도시지역 도로 설계지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지침에선 도심부 차량 속도를 간선도로는 시속 50㎞,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반영해, 도시지역 도로의 설계속도를 시속 20∼60㎞로 적용했다.

이전에는 도시지역 주간선도로의 경우 시속 80㎞가 기준이었다.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옐로카펫)와 고원식 교차로 등을 설치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한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하기 위해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하는 교통안전 설치물을 말한다.

도시지역 도로의 차도 폭을 줄이고 보도 폭을 확대해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보행자 횡단 거리를 축소하는 내용도 담겼다.

국토부 기준에 따라 앞으로는 여름철 햇빛에서 이용자를 보호하는 그늘막, 버스 이용자의 대기공간인 보도 확장형 버스 탑승장(Bus bulbs) 등을 설치해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지침이 도로 이용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편리성을 강화하는 정책 기준의 변화를 잘 보여준 것이라며 보행자도 이용하고 싶은 도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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